더 글로리 등장인물 학교 폭력 피해자로 등장하는 주인공 문동은입니다. 조금 모자란 동은의 엄마는 딸 모르게 합의를 하고 돈을 받고 딸은 내버려둔 채 애인과 야반도주를 합니다. 망연자실한 그녀는 자퇴 후 공장에 들어가 열심히 돈을 벌며 독학으로 검정고시를 통과하고 몇번의 실패 끝에 교대에 들어가 초등학교 교사가 됩니다. 그리고 박연진 딸의 담임 선생님으로 나타납니다. 다음은 남자 주인공 주여정입니다. 병원장 부부의 외아들이며 동은을 10년 가까이 마음에 둔 인물입니다. 유복하고 바르게만 살아왔을 것만 같은 그에게도 상처가 있습니다. 바로 아버지가 치료하던 환자에게 아버지를 잃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편지를 받으며 고통의 나날을 보냅니다. 향후 동은의 복수에 힘을 보태는 인물로 보여지는데 무리의 서열 1위..
감상평 상상이 현실보다 리얼하게 만드는 감독, 그의 가장 개인적이고 투명한 영화 가위손에 대해서 감상평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팀 버튼은 주로 세상으로부터 떨어져있고 바깥세상으로부터 오해를 받는, 말이 통하지도 않고 사랑받지 못하는 미숙한 존재를 주인공으로 삼습니다. 그래서 가위손에 나오는 주인공 에드워드도 외롭고 고독한 예술가이자 괴짜로 그려집니다. 에드워드는 한 발명가에 의해 제작된 채소 써는 기계였으나 몇 번의 개발을 거쳐 인간의 용모와 마음을 갖게 됩니다. 그렇지만 그가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성에는 에드워드 혼자 남겨집니다. 화장품 외판원 팩이 화장품 판매를 하기 위해 우연히 성을 방문하여 에드워드를 발견하면서 마을로 내려오게 되는 것으로 영화는 시작합니다. 이 영화에서는 두 세계를 굉장히..
타이타닉 25주년 재개봉 정보 세번째 재개봉을 한 타이타닉이 벌써 개봉 25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감독은 제임스 카메론, 잭 도슨역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로즈 드윗역에 케이트 윈슬렛이 출연합니다. 상영시간은 195분으로 상영시간이 꽤나 긴 영화에 속합니다. 하지만 지루할 틈이 없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15세 이상 관람가이며 각종 영화 사이트의 평점에서 고점을 여전히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전세계 흥행순위 5위권 안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가 과반수 이상 꿰차고 있고 그 기록을 갈아치우는 건 본인뿐이네요. 최근 재개봉은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이며 3D로 재개봉 하였습니다. 웅장함을 뽐내는 영화에 향상된 화질과 3D효과는 영화에 몰입도를 더 좋게 만들었습니다. 명작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재개봉 때마..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결말 술 먹고 버스에 스마트폰을 놓고 내린 나미, 우연히 나미의 핸드폰을 줍게 된 준영은 핸드폰의 주인인 나미를 다음 타깃으로 설정합니다. 핸드폰으로 개인 정보를 모두 얻게 되고 나미의 사생활을 들여다보며 나미의 카페까지 방문합니다. 우연을 가장한 지속적 만남을 해오다 준영은 나미 아빠를 납치, 감금하고 나미를 유인하는 데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24시간 내에 누군가로부터 연락이 오면 살려주겠다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남자는 이미 나미에게 연락이 올 만한 모든 관계를 파탄시켜놓은 상태였습니다. 나미에게 아빠를 보여주고 협박하자 준영이 시키는대로 다 하겠다고 합니다. 그러자 준영은 나미에게 아빠를 죽이라고 시킵니다. 나미가 거절하자 아빠를 죽게만드는 상황을 만들어 버립니다. 그리..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리뷰 해외 첫 상영회에서 박수갈채와 함성이 쏟아져 나왔으며, 국내 시사회 에서도 찬사 그 자체였다는 영화. 포스터 한 장만으로도 뿜어져 나오는 B급 감성의 이 영화는 어떤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대부분의 영화들이 첫 반응이 너무 좋으면 자연스레 기대감이 높아져 영화의 재미는 반감되는 경우가 많아 예고편도 보지 않은 채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는 오리지널 매드맥스 시리즈의 감독인 조지밀러가 자신의 대표작품을 리부트 한 특이한 경우였습니다. 또한 감독이 매드맥스 시리즈 이후로 해피피트, 꼬마돼지 베이브 같은 작품들을 연출했기 때문에 기대를 한 껏 모았습니다. 매드맥스라는 작품 자체가 왜이리 생소할까 했었는데 매드맥스 시리즈는 1979년부터 개봉을 하여 모를 ..
안나 줄거리 모두가 부러워하는 화려한 결혼, 능력 있는 교수 타이틀, 젊은 정치인의 아내까지 된 안나. 놀랍게도 이 모든 시작은 단 한 번의 거짓말로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그녀의 진짜 이름은 유미. 학창시절 그녀는 공부도 잘했고 늦게 미술을 시작했지만 자신감 넘치는 밝은 성격을 갖고 있었는데요. 억울한 사건으로 유미는 도망치듯 고향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착잡한 상태로 서울로 온 유미는 되는 게 하나 없습니다. 원하던 대학도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와중에 엄마의 건강도 악화되고 면목 없는 유미는 대학교에 붙었다고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숙집에서 만난 지원에게 이끌려 교지 편집부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또 한 번 거짓말을 합니다. 그렇게 다니지도 않는 학교에 가짜 신입생이 되어버리고, 한 선배와 만..